올해 72세의 '전설' 차민수 6단이 또 한 번 '구세주' 역할을 했다. AI의 승률 그래프가 쉴 새 없이 춤을 춘 최종국에서 상대전적의 큰 열세(3승8패)를 딛고 김기헌 7단을 3집반 차로 제압했다.